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가 9월 레플리카 판타지 라인의 신제품 ‘로스트 에덴 오 드 퍼퓸 (Lost Eden EDP)’을 새롭게 선보인다. 레플리카 판타지는 현실의 기억을 넘어 상상 속 초현실적인 순간을 향으로 구현하는 라인으로, 이번 신제품은 절제와 탐닉, 억누르고 싶은 마음과 이끌리는 본능 사이의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신비로운 정원의 이미지로 담아냈다.
로스트 에덴 EDP는 욕망을 억누를 것인지, 혹은 온전히 받아들일 것인지 선택의 순간과 마주하게 하는 ‘금단의 열매’에서 영감을 받은 향수이다. 조향사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극대화해 완성한 초현실적인 금단의 열매 어코드를 중심으로, 과즙처럼 생생한 달콤함과 짙고 스모키한 향의 대조를 통해 농밀하고 중독적인 매력을 표현했다.
향은 탐스럽고 달콤한 캔디드 레드 애플 어코드가 금단의 열매를 베어 문 듯 강렬하고 생생한 첫인상을 선사한다. 이어 깊고 풍부한 바닐라가 농밀한 달콤함과 관능적인 온기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스모키 오우드 어코드가 어둡고 신비로운 깊이를 남기며 쉽게 잊히지 않는 중독적인 잔향을 완성한다. 달콤함과 스모키함이라는 상반된 감각이 교차하며 절제와 본능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을 극대화한다.
피르메니히(Firmenich)의 수석 조향사 호노린 블랑(Honorine Blanc)이 조향을 맡았으며, 앰버 프루티 계열의 농밀하고 중독적이며 스모키한 향으로 완성했다. 레플리카 판타지 특유의 블랙 보틀과 라벨에는 ‘Candied apple and oud’라는 향의 판타지를 담아, 로스트 에덴이 표현하는 어둡고 매혹적인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