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바이오·헬스케어·의료기기 분야 유망기업과 함께 미국 현지 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국 시장 진출 및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뉴욕과 보스턴에서 기업별 수요에 맞춘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혁신기관을 방문해 현지 산업 동향과 시장정보를 파악하는 등 기업의 실질적인 미국 진출 기회 발굴에 중점을 뒀다.

참가기업은 ▲뷰노 ▲라파스 ▲릴리커버 ▲바이오아라 ▲루다큐어 등 5개 하이서울기업과 ▲에이비스 ▲로테아 ▲서바이번트바이오로직스 ▲알로인뷰티 ▲에이디솔루션 등 서울 소재 유망기업 5개사로 총 10개사가 참여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참가기업의 제품과 사업 분야를 사전에 분석해 뉴욕·보스턴 현지 바이어 및 파트너 등을 발굴하고, 도시별 1:1 수출상담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총 178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현지 기업 및 기관과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약 950만 달러(약 127억 원) 규모의 협력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공동연구 협의 13건, 기술이전 협의 4건 등 다양한 후속 협력 성과를 도출하며 참가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구체화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출장에서 뉴욕경제개발공사(NYC EDC), 매사추세츠 투자청(MOITI),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Boston) 등 주요 현지 기관을 방문해 서울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및 양 지역 간 기업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 기관 방문을 통해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및 기업지원 환경을 직접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향후 서울기업과 현지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상담 이후 발생하는 기업별 후속 협의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계약과 투자, 기술협력 등 구체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지 파트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고 기업별 후속 수요를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구축한 뉴욕·보스턴 현지 기관 및 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향후 서울 유망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바이오·헬스케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의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들이 미국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 유관기관을 직접 만나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고 실질적인 사업기회를 발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서울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