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직무대행 박보경 사업부문이사)은 서울이 보증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서울 상품 전시관’이 중국 쓰촨성 청두 고신구에서 공식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과 중국 청두 고신구 과학기술혁신국·과학기술혁신센터, 운영사 지스페이스(G-SPACE)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관은, 단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지 시장성 검증부터 온·오프라인 판매, 바이어 매칭, 현지 유통망 연계까지 일괄 지원하는 중국 시장 개척 거점으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기존 베이징·상하이·홍콩 등 동부 연안 중심의 과밀화된 진출 방식에서 벗어나, 중국 서남부의 거점이자 소비 잠재력이 극대화된 내륙 거점 도시 ‘청두’를 전략적으로 선택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의를 갖는다. 청두는 높은 구매력을 갖춘 신흥 소비 도시이자 중국 내륙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최적의 요충지로, 서울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판로 개척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시관은 엄격한 심사를 거쳐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서울어워드(Seoul Awards)’ 선정 우수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뷰티, 식품 등 서울을 대표하는 우수 중소기업 제품들이 상설 진열되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들에게 선보인다.
참여 기업들은 오프라인 상설 전시를 통해 현지 소비자와 바이어의 생생한 반응 및 수요를 실시간으로 확인·축적하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중국 내륙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게 된다. 개관 당일 현장에서는 한중 기업 간 1대1 바이어 상담회도 함께 열려, 서울어워드 우수 제품의 현지 유통망 확보 및 판로 개척을 위한 밀착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일정에는 ▲주식회사 루토닉스(대표 정대권), ▲㈜다우진유전자연구소(대표 황춘홍), ▲㈜디오에스앤유니크(대표 최순철)등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들이 참가했다. 참가 기업단은 16일부터 19일까지 청두에 머물며 서울 상품 전시관 개관식 및 바이어 상담회에 참석하고, 현지 주요 산업 인프라를 둘러보며 중국 내륙 시장 진출 가능성을 다각도로 타진했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기존 연안 도시 중심의 경쟁에서 벗어나,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중국 내륙 거점 도시 청두를 선제적으로 공략하는 것은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며, “서울어워드가 인증한 우수 중소기업들이 위험 부담을 줄이면서 중국 서남권 소비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바이어 네트워크를 적극 연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